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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7개월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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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7개월만에 증가세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7.1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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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프로젝트 덕분
   
 
지난달 취업자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동시에 실업자도 늘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었으나 제조업 등 민간부문의 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9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 늘었다. 취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정부의 일자리 대책에 기인한 것으로 실제 공공행정 부문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26만8,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4%)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제조업(-3.9%), 도소매·음식숙박업(-2.2%), 건설업(-4.7%) 등에서는 줄었다.

취업자 증가세 전환과 관련 통계청 사회통계국 정인숙 팀장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늘었고 건설, 조선업 등에서도 취업자 감소폭이 많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업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면서 96만명으로 파악됐다. 전년동월 대비 19만6,000명(25.6%) 늘어난 숫자다. 실업률은 전월(3.8%)보다 1%포인트 늘어난 3.9%로 집계됐다. 청년 실업률의 경우 8.4%로 전년동월, 전월보다 각각 0.6%, 0.8% 올랐다.

정 팀장은 “약 32만명의 구직자가 희망근로프로젝트를 신청했으나 이 중 25만명에게만 일자리가 제공됐다”며 “선정되지 않은 10만명이 구직활동자로 분류되면서 6월 실업자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은 모두 126만명이며 구직단념자는 15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2,000명 늘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윤종원 국장은 “지난해 고용전망을 하면서 올해 취업자 수는 -10만~-15만명으로 예상했으나 이와 같은 사회적 일자리 등 정책효과가 발생한다면 -10만명 아래를 기대해 봄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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