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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男, 60세에 은퇴 11.2년 더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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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男, 60세에 은퇴 11.2년 더 일한다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7.2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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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두 번째 높아

한국 남성들의 실제 은퇴 연령은 71.2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하는 8월 '노동리뷰'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이 연금을 수급하기 시작하는 공식 퇴직연령은 60세인데 반해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해 더 이상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연령은 71.2세로 은퇴 후에 11.2년을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실질 은퇴연령인 63.5세에 비해 7.7년이나 긴 수치다.

특히 한국의 실제 은퇴 연령은 OECD 국가 중에서 은퇴연령이 가장 높은 멕시코(73세)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69.5세, 포르투칼 66.6세, 아이슬란드 68.9세 순으로 높았다.

반면 오스트리아(-6.1), 룩셈부르크(-5.8), 벨기에(-5.4), 핀란드(-4.8), 이탈리아(-4.2)를 비롯한 19개국(63%)에서는 남성이 정년 이전에 은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여성의 실질은퇴연령은 67.9세로 공식퇴직연령인 60세보다 7.9년을 더 일했다. 이는 OECD 평균인 62.3세보다 5.6년 많은 수치다.

노동연구원은 실질은퇴연령과 공식은퇴연령의 차이는 국가별 소득대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풀이했다.

평균 소득대체율이 큰 나라는 아이슬란드(90.2%), 네덜란드(88.3%), 룩셈부르크(88.1%) 등이며, OECD 평균(59%) 미만의 낮은 소득대체율을 기록하는 나라는 한국(42.1%), 일본(33.9%), 멕시코(36.1%) 등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의 경우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연금액이 충분하지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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