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부터 1년 동안 실시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4일 올해 11월부터 1년 동안 완화의료(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이번 시범사업으로 현재 개발된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완화의료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8월 현재 말기암환자전문 의료기관(병동형·독립형 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요양기관 34곳이다.
이들 병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복지부 홈페이지에 시범사업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복지부는 지역과 요양기관 종류, 운영병상 수 등을 고려해 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25일에 발표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건강보험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의 운영과 평가 전반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복지부는 26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에서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대상기관 공모 관련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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