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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기저귀서 애벌레 잇따라 발견 소비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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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기저귀서 애벌레 잇따라 발견 소비자 '불안'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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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기저귀와 여성 생리대에서 애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기 기저귀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가 꾸준히 입수되고 있어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6일 방송을 통해 주부 김모씨가 아기 기저귀 고무밴드 틈에서 애벌레가 발견한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 5월에도 유한킴벌리 기저귀 등 제품에서 애벌레와 유충 찌꺼기가 발견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발견되는 벌레는 대부분 쌀벌레 종류로, 제조 과정에서 유입됐다기 보다는 보관상 문제라는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는 있지만 문제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장상태부터 우선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업체들은 기술적 한계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 쉽게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관리, 보관법을 홍보하고 있지만 포장지 자체를 뚫고 침투하는 벌레를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국내 기저귀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표시하며 값이 비싸더라도 외국 제품을 쓰겠다는 의견도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안전성문제 등 제품 개발과정이 장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결과물을 내놓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련 기술 자료를 얻는 것도 힘든 문제"라며 "아직까지 가시화된 결과는 없지만 계속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THE PIANIST'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애니데이 제품에서 벌레알이 나와서 유한킴벌리 소비자상담원에 문의했더니 이는 공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벌레들이 포장지를 뜯고 들어갔다는 해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쪽에서는 책임이 없다는 말뿐이었다. 이후 그 회사 제품은 불매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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