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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자급기반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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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자급기반 앞당긴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3.2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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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 특산화 단지 조성으로
 


우리나라 콩 수입량은 2006년 110만톤을 웃돌며 금액으로는 13억 달러가 넘는다.

최근 콩의 국제가격이 100% 가까이 상승한 추세를 보면 앞으로 재고량 감소로 콩 수입가격의 추가상승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수입콩과 차별화하고 농가 소득 향상 및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용도별 특성에 맞는 우리콩 품종을 다수 개발하였다.

 ‘청두1호’ 품종은 2003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콩 껍질과 속이 모두 녹색이며 콩의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장류 및 두부제조용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국내 유통 수입콩과 차별화 하고 식용콩 자급률을 높이고자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2006년부터 태안군에 30㏊ 규모의 '청두1호'  신품종 대단위 콩 특산화 단지를 조성, 기술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두1호' 단지 농가는 마늘후작으로 콩을 재배하여 지력유지는 물론 마늘 연작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청두1호’ 대단위 특산화 단지의 콩 수확량은 전국 콩 평균수량(’06년 농가 평균수량 173kg)보다 35%가 증수된 233kg/10a으로 전량 협력 산업체에 시중가격보다 30% 높은 3,200원~4,000원/kg에 수매되었다.

‘청두1호’ 특산화 단지는 연간 2억 6천만 원의 소득을 올려 회원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인근 농가의 국산콩 재배의욕을 높여주고 있다.

수매업체에서는 단지에서 수매한 ‘청두1호’를 이용하여 녹색두부와 콩즙 등 새로운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현재 시판하고 있다.

농촌진흥 작물과학원 유용환 연구관은 “수입콩과 차별화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고, 국산 콩의 자급 기반 조성을 위하여 용도별 콩 신품종 개발 및 기술 보급은 물론 이에 따른 지역별 대단위 특산화 단지 확대 유지에 노력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최대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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