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희망근로사업자를 활용해 '생명의 숲 가꾸기사업'을 8월 말까지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는 기후변화대비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생명의 숲 가꾸기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하고, 특히 숲을 찾는 산림휴양 인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산림휴양문화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의창구는 통합 전 창원시가 지난 3월부터 관내 명곡, 봉림, 의창동 등 도심권과 북면, 동읍 등 농촌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9ha의 산림지역에 숲 가꾸기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을 이어 받아 현재 관내 태복산 일대에서 도심지 가시권 산림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밀생된 임지내 위생간벌(병충해 감염목 제거),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행길 정비, 덩굴류 제거 등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병해충 발생우려지역은 사전예찰 활동을 철저히 전개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고 시기별, 장소별 적기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의창구 건설과 관계자는 "앞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숲 가꾸기의 필요성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녹색일자리 창출 기여 등으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급격한 도시화로 녹색환경에 대한 산림휴양 수요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도시 숲 주변 산림을 정비하고 휴식공간을 설치해 산림문화 서비스 제공을 더욱 더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