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는 출퇴근 시간대 및 야간, 휴일 불법 주차 적기 해소와 원활한 도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주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형식을 탈피해 아침.야간반을 편성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습정체 구간을 시간대별 구분해 탄력적 운영 및 연장 실시함으로써 불법 주차단속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기동반과 휴일반을 편성해 민원발생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가 하면 교통체증 우심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및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 8명과 주차단속 요원 15명으로 구성된 성산구 교통지도 단속반을 가동해 주요 도로변 및 주차상습구역을 대상으로 예고, 경고 없는 강력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성산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교통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며 "통합창원시의 선진교통 정착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