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류.방울토마토 등 일본시장 공략 가속도
김해시에 저온저장고, 선별장, 집하장 등 첨단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었다. 김해시(대동농협)은 지난 23일 김종간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경남도 농수산국장, 수출농가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거점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국, 도, 시비 등 총 36억원을 투입, 1년 여의 공사 끝에 완공된 유통센터는 5,726㎡의 부지에 건축면적 3,058㎡ 규모이다. 이로써 김해시는 수출주력품목인 화훼류,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일본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가 작년 일본에 수출한 농산물은 413억원으로 특히 신선농산물의 경우 110억원을 기록 133%의 신장율을 보였는데 금년에는 470억원을 수출목표액으로 정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농산물의 조직적인 관리와 유통의 수급 조절, 일정 수준의 규모화를 통해 수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내수시장의 적응력을 강화하여 농산물 산업의 합리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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