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 금동초등 전원학교 시범 운영보고회
상태바
김해 금동초등 전원학교 시범 운영보고회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0.11.1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자람 학교 만들기’

 
 
김해 금동초등학교(교장 김동만)는 지난 11일 오후 경남도의 초.중등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지정 전원학교 시범운영 합동보고회를 가졌다.

농산어촌지역 인구의 감소로 인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한 내용과 결과를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가받게 되었다.

2층 도서실에 쌓여진 실적물과 연구부장(교사 김경숙)이 운영 보고한 내용을 듣고 그 동안 실천한 알찬 교육과 학생들의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대로 읽을 수 있었다.

‘맞춤형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자람 학교를 만들기’를 주제로 시범운영을 하면서 꿈자람 학교의 학습 환경과 여건을 만들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를 기르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행복교육이 실천되는 전원학교 모델을 창출하고자 하였다.

금동초에서 실천하고 있는 맞춤형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전원학교의 교육환경과 시설 구축, 지역 여건 및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활동, 즉 본교 실정에 맞게 특성화된 금동 학력향상 프로젝트, 영상문화예술교육, 꿈다지는날, 친환경건강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 등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특색있는 교육활동이라고 한다.

금동초는 꿈자람 학교의 학습환경과 여건을 위해 생태학습장, 화단조경 등 자연친화적 실외환경 정비와 전교실의 전자칠판, 학생 개인용 단말기, 영어실, 방송실 등의 최첨단 학습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방과후 학교 활성화, 체험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와 다양한 연수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꿈자람학교 맞춤형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인 금동 학력향상 프로젝트, 영상문화예술교육, 꿈다지는날, 친환경건강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의 꿈자람 학습, 가야문화체험, 영농 계절체험학습, 도농교류학습 등의 창의 인성 체험학습과 금동한마음축제(영화제), 가족등반활동, 섬기고 나누는 봉사활동, 무지개 가족맺기, 학부모 평생교육 등을 통하여 교육과정 자율화 정착과 꿈을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금동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학년 장미소 학생은 “내가 직접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들고 금동영화제를 통해 부모님과 많은 분들게 공개하고 감상하니 정말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또 장유진 학생은 “방과후 보컬밴드 활동을 통해 악기를 연주하고 경연대회에서 상까지 받으니 자신감도 생겨 우리학교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접하기 힘든 영화학습의 좋은 경험과 학교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2학년 학부모 박영숙씨는 “시골이라 학원에 보내는 것도 경제적으로 쉽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가 있어도 교육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만 교장은 “행복한 전원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몰입하는 배움, 따뜻한 돌봄, 함께하는 감동으로 행복교육을 꿈꾸며 탄탄한 기초위에 창의와 성실로 자신의 끼와 꿈을 마음껏 키워가는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