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이번 특별전은 1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옛 사람들의 일상생활 용품과 모습, 그들의 삶의 해학이 담겨져 있는 짚풀 공예가 서정희 회장(풀문화교육연구회)와 토우작가 박영경 대표(이야기갤러리 하모하모)의 짚풀 및 토우 공예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기획특별전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짚풀과 토우 공예품의 만남을 통해 창원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남녀노소 관람객들 모두가 시공을 벗어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사람들의 기상 ▲전통 민속놀이 ▲창원의 자연 ▲창원사람들의 일상생활 문화 엿보기 ▲가족.친구.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겨울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짚풀 및 토우 공예품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보기 힘든 전통문화의 모습, 가족과 이웃, 세대를 뛰어넘는 정.나눔.화합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 공예문화와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나아가 옛 사람들의 삶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추억을 동시에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일상 생활문화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던 짚풀.토우 공예가 오늘날 계승되어 예술 작품으로서 거듭나는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문화와 소통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높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통합 창원시의 지역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장이 될 것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221-50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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