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결손을 방지하고 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국립발레단원인 정현욱 외 4명의 보조강사가 학생들에게 1시간 동안 평소 체험하기 힘든 발레를 다양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발레체험은 발레이야기, 발레 의상 직접 입어보기, 발레 슈즈 신어보기, 발레동작 시범보고 마임 및 발레동작 배워보기 등의 순서로 이어졌는데 학생들은 시종일관 호기심 가득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였고 처음 접해보는 발레에 대한 친밀감과 클래식 발레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세림 학생은 “예쁜 옷을 입고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동작을 하니 마치 천사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지도를 맡은 국립발레단 정현욱 지도강사는 “처음 접해보는 발레인데도 학생들이 밝고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보람되며 지속적인 연계의 장 마련이 이루어지길 바랜다”며 향후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동만 교장은 “앞으로도 금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재능 발견과 소중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적 예술적 체험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러한 장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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