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장입구 농협 하나로마트 앞
창원시 합포구 진동면은 100여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진동시장 민속 5일장을 새롭게 변모될 전망이다. 16일 진동면사무소(면장 서윤성)에 따르면 진동 5일 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의 기능을 뛰어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회 진동 5일장' 팡팡 이벤트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래시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동시장 번영회(회장 김만국) 인근 상가연합회가 주관하여 각종 잡화, 지역 특산물인 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건이 판매된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시장을 조성하고자 진동시장내에 입주하여 있는 50개소의 점포가 참여하여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당일 행사로는 각설이 공연, 떡케익 절단, 경품권 추첨, 시식코너 운영, 참여자 지갑형 시장바구니 증정 등이 진행된다.
또 우리 농산물 판매코너 운영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기증 받아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도 운영하게 되며,
진동 시장 활성화를 통하여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대로 싱싱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당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막걸리, 홍합, 국밥 등 푸짐한 음식을 마련하는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김만국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행사를 통해 5일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한편 경남에서 으뜸가는 5일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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