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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도민인수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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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도민인수 추진 본격화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0.11.23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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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추진위원회, 22일 인수 대표기업 고려철강 추대

-창원상공회의소 2층 인수위원회사무실 개소·현판식

-김두관 도지사 “지역컨소시엄 중심 긴밀 협조” 당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두관 도지사(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가 경남은행 도민인수 대표기업으로 고려철강을 추대했다.

고려철강 한철수 대표 겸 마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남은행 도민인수 컨소시엄 대표로 추대됨에 따라 경남은행 인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22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은행 도민인수 추진이 탄력을 받는 가운데 인수추진위원회는 도내 유력 중견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30분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겸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경남은행 도민인수를 위해 지역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고 지역 경제계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인수를 위한 자본 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과제도 만만치 않은 만큼 컨소시엄 참여 업체간 긴밀히 협조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남은행 도민인수 당위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대표기업으로 고려철강을,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 겸 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경남은행 도민인수 컨소시엄 대표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대표로 선임된 한철수 회장은 “경남은행 도민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대표기업으로 선출된 만큼 도민의 역량을 모아 경남은행이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남도를 비롯해 지역상공회의소 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창원상공회의소 2층에 마련된 인수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IMF 외환위기 때 정부의 공적자금을 투입 받아 우리금융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우량은행으로 탈바꿈, 지난 7월30일 정부가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와 지역 상공인들은 경남은행은 경남 상공인들이 설립해 지역경제와 애환을 같이 한 지역은행으로서 환원 당위성을 인식하고 8월 2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내 중소기업 300여개 업체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두관 도지사가 일본을 방문, 재일본 도민자본 3,00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정부 매각일정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입찰참가 의향서를 제출하고 금융·회계·법률 분야별 자문사를 선정해 매각주관사와 협상과정을 거쳐 인수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경남은행 도민인수 대표기업으로 고려철강을,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협의 조정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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