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4일 오전 11시 시립중앙아트홀(육거리 구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김재동 사진전’과 함께 열려 관람객들은 사진작품 감상과 함께 피아노와 판소리 공연 감상, 그리고 전통 차와 떡을 맛볼 수 있는 장르 융합공연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1부에 피아니스트 권소라의 독주로 바흐 곡과 슈만 곡을 들려주고, 2부에는 석지연이 판소리, 단가(사철가)와 흥보가 중 놀부심술부리는 대목, 박타는 대목, 그리고 춘향가 중 사랑가, 남도민요인 진도아리랑를 들려줄 예정이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주부, 대학생, 교대근무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밀폐된 공연장을 벗어나 1층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열린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문의사항은 문화예술회관(272-3033, 270-457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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