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전수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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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경상남도택견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김해시택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며 관객들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택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고유의 민속무예로서 심신단련과 자신을 지키는 무술인 택견은 경기 중에 상대를 배려하며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는 점에서 현대 생활체육이 가져야할 모든점을 가진 생활무예이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택견이 더욱 생명력이 있는 무예로 승화하고 생활 속에 함께하는 참살이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민중들의 민속놀이이자 무예였던 택견은 1983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국가의 보호를 받았던 택견이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으며 전문체육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 우승 - 김해장유전수관
준우승 - 마산합포전수관
종합 3위 - 마산본부전수관
▷초등부 우승 - 김해장유전수관
준우승 - 마산본부전수관
3위 - 마산석전전수관
▷중등부 우승 - 김해삼방전수관
준우승 - 창원반송전수관
3위 - 진해본부전수관
▷여자부 우승 - 김해본부전수관
준우승 - 김해장유전수관
3위 - 김해관동전수관
▷일반부 우승 - 마산합포전수관
준우승 - 진해본부전수관
3위 - 창원전문대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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