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주위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18대 국회의 원구성이 되고 원내 대표나 그런 사람들이 결정할 일이지 내가 미리 생각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일의원 연맹 회장은 여당의 중진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화 됨에 따라 일본통인 이 부의장이 적임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부의장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정부의 미숙한 초기 대응을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초기대응을 미숙하게 한 점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파동은 방송이 너무 나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이 국민의 편에서 공평하지 못하고 편향돼 있었다"며 "정부 역시 여러가지 우려가 있는 만큼 잘 대처했어야 했는데 정부가 방송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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