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지역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해시는 10일 봉황동 문화체육관에서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들이 9개부분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김해시장배 시민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 바둑협회와 한국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김해시체육회와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이날 대회는 최강부, 일반부, 여성부, 중.고학생부, 어린이부, 읍.면.동 단체대항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최강부 32명, 일반부 64명, 여성부 32명, 중.고학생부 32명, 읍.면.동 단체부 17개팀 51명을 비롯해 어린이 최강부 32명, 꿈나무(유치원및 초등1년생).무지개(초등 2~3년생).파랑새부(초등4~6년생)는 각각 64명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경남프로기사 2~3명을 초청해 명사기념대국, 지도 다면기의 명사대국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부문별 우승.준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를, 3위와 장려상은 상장 및 연구비를 각각 시상하며 입상자는 전국체전, 도민체전, 소년체전 등에 김해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