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9(2005=100)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3%, 전년동기대비 3.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상품은 공업제품(1.7%) 및 농축수산물(0.9%)에서 올라 1.5% 상승했고 서비스 부문은 개인서비스(0.5%), 집세(0.2%) 및 공공서비스(0.2%)에서 각각 올라 0.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상품은 공업제품(7.5%) 및 농축수산물(0.2%)에서 올라 5.8% 상승하였고 서비스부문은 개인서비스(4.1%), 공공서비스(2.6%), 집세(0.3%)에서 각각 올라 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전월대비로는 파, 풋고추, 오이, 식용유, 시금치, 호박, 닭고기, 토마토 등은 내렸으나, 참외, 양파, 참기름, 사과, 간장, 돼지고기 등에서 올라 1.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시금치, 고춧가루, 사과,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 오이, 마른멸치 등은
내렸으나 파, 감자, 당근, 국수, 배추, 간장, 경유 등에서 올라 5.5% 올랐다.
 

안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