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최원도)이 1분기 동안 원·부자재 구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국산원자재와 수입원자재 구매가 각각 4억2000만 달러와 6억1400만 달러로 총 10억3400만 달러를 구매했다.
부품 국산화율은 40.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했다.
특히 국산원자재 구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500만 달러에 비해 2.7배 증가해 국산부품의 사용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 원·부자재 국산화율은 전자·전기업종이 39.5%, 기계업종과 정밀기기업종, 금속업종이 70%, 비금속업종, 섬유봉제업종이 20% 로 조사됐다.
관리원은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들이 국산 원·부자재 중 상당부분을 협력업체등을 통해 국내에서 일부 가공한 부품의 사용을 늘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올 1분기 동안 11억7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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