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주력품목 담배.핸드백이 가장 많아
올해들어 김해공항을 드나드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 출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세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김해공항을 이용한 해외 여행자는 입국 49만8,424명, 출국 48만3,3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입국 43만1,144명, 출국 41만7,120명) 약 각각 15%씩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 입국 여행자는 15.5%(32만6,119명 → 37만6,617명) 출국 여행자는 16.3%(32만5,862명 → 37만8,827명) 늘어났고 외국인의 입국, 출국 여행자도 각각 16%(10만5,025명 → 12만1,807명),14.5%(9만1,258명 → 10만4,533명) 증가했다.
해외여행자가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을 사들여 오다 세관에 유치된 휴대품은 1,763건으로 같은 기간(2,214건)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세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통관에 주력하면서 휴대품 유치는 줄어 들었지만 과세통관이 786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며 "품목별로는 담배와 핸드백이 각각 5,420건, 1,93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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