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남산초등,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모두 참여
ok 진해 남산초등학교( 교장 이태종 )에서 지난 5월 13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실제 화재발생에 대비한 소방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학교 자위소방대와 진해소방서의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교내의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은 건물 내에서 신속히 건물 밖 운동장 스탠드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다.
운동장 한 가운데서는 연막탄을 터트려 연기가 솟구쳤으며 그것을 소방관 아저씨들이 교내에 있는 소화전에서 소화 호스를 꺼내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화재진압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는데 소방관 아저씨가 실제로 소화기를 분사하는 시범을 보여준 뒤 학생들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산초등학교 6학년 최은호 학생은 “소방훈련을 통해 소화기 사용방법을 잘 알게 되었고 불을 잘못 사용하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항상 불조심을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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