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는 5월 15일(목)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미국 텍사스대학교 간 물리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위한 복수학위 시행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14(일(수)부터 이틀 동안 공동 학술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위해 텍사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10여명이 방문하여 상호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미국의 특정학교 특정학과에서 10여명이 국내 대학교를 방문하는 경우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이를 통해 양교 물리학과간의 국제공동연구 및 우의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대학교는 UTA 대학원 입학 설명회가 15일(목) 오후 3시 창원대학교 국제교류원 제 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텍사스대학교와의 학술교류협정(2006. 6) 및 복수학위의향서(2007. 8)을 체결한 바 있다. 양교는 오는 15일(목)에 복수학위시행합의서 및 운영세칙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서는 양교의 대학원뿐 아니라 학부생의 교류 가능성까지도 포함하고 있으며, 물리학과 간 구체적인 교류 내용을 포함한 복수학위제 운영세칙을 체결함으로써 복수학위를 통한 실질적인 학생 교류가 이루어진다.
석사 과정의 경우 최소 15학점, 박사 과정의 경우 최소 24학점을 각 학교에서 취득해야 한다. 또한 석사 과정은 최소 2학기(정규학기), 박사 과정은 최소 1년 동안 각 학교에서 수학해야 한다.
창원대학교 물리학과는 “복수학위제 수학 학생은 본인 비용 부담을 원칙으로 하나, 각 학교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대학교는 향후 3년 동안 학생 파견 활동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항공료, 학비, 생활비를 일정기간 지원할 의향이 있으며, 이는 정부의 지원 확보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면서 “ 다른 재원 혹은 추가적인 정부 지원에 대한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