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7,400만원 들여 3차 나눠 도로 등 시설물 용역 의뢰
ㅡ '도시정보시스템 구축 본사업' 완료 보고회
시는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지노시스템과 중앙항업㈜, ㈜한성개발공사 등 관련 사업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도시정보시스템 구축 본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가진 도시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시가 120억7,400만원을 들여 2004년 부터 2008년 5월까지 3차로 나눠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2,366㎞에 대해 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사업내용별로 보면 1차로 부원, 회현, 동상, 삼안, 활천, 불암동으로 14.75㎢에 대해 2005년 11월 완료했으며 2차는 내외, 북부, 칠산서부동, 진영, 장유면으로 23.4㎢를 2007년 6월에 완료한데 이어 3차는 진영, 진례, 주촌, 동지역 외곽에 대해 진행했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 상.하수도관리시스템을 비롯한 주제도 통합시스템, 지하매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사무실내 컴퓨터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도면 1000분의 1을 출력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지하매설물의 경우 한국전력공사나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1개 유관기관과 6대 지하시설물의 데이터 통합구축 및 공유체계가 가능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이번에 도시 기준점 설치 및 측량으로 2급 기준점 설치와 4급 기준점 설치로 시설물 변경에 따른 정확한 측량이 가능토록 했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면지역 지리정보시스템과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유비쿼터스), 생활지리시스템의 서비스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 도시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유비쿼터스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부 시행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