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17일까지, 1층 갤러리 가야에서
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은 갤러리 가야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마련하고자 도서관 1층 갤러리 가야에서 참빛천연염색 작품전이 9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되는 대표 작품으로는 오배자, 양파, 꼭두서니, 소목, 쪽, 개모시풀, 황토 등 각종 천연염료들로 만든 의복, 침구류, 가방, 실크 스카프, 양말, 팬티, 손수건 등과 짚과 박, 솔방울을 이용한 공예 소품 등 총 70여점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참빛천연염색’을 꾸려가는 김철희·배인숙씨 부부가 경남 김해 소재의 ‘참빛’ 생태 체험학교를 경영하면서 손수 제작한 작품들로 선보인다.
특히 참빛 학교의 김철희 교장은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가자는 철학으로 기계로 대량 염색하는 기성 제품과는 달리 100%의 천연염색재료에 촉염제 또한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으로 염색된 작품들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여드려 짧은 시간이나마 눈과 마음을 정화해 가실 수 있다면 아주 큰 보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또는 격월별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작품 전시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김해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관련 문의사항은 김해도서관(320-5583)이나 홈페이지(www.gimhaelib.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