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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화천농악 제20회 정기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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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화천농악 제20회 정기발표회
  • 조양제 기자
  • 승인 2011.10.1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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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가 추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경남문화재단, 함안군, 함안문화원이 공동 후원하며 경남은행 함안지점이 협찬하는 함안화천농악 제20회 정기발표회가 9일 오전 10시 칠북면 화천리에 소재한 함안 화천농악전수관에서 열렸다.

1991년 12월 23일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화천농악은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에 전승되어 오는 농악이다. 예부터 화천마을 앞 냇가에는 능수버들이 늘어져 있어 동네이름도 유정이라 하였는데, 마을 앞으로 광려천이 흘러 후에 화천이라 했다.

 
 

매년 음력 10월 1일과 12월 보름날에 냇가 버드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을 서낭나무(일칭 성황목)으로 정하여 마을사람 모두 대제를 올리고, 농악을 치며 집집마다 돌며 성주풀이를 부르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였는데 여기서 유래된 것이 화천농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상쇠의 가락에 맞춰 일렬로 행진하다가 원형으로 도는 길굿을 시작으로 관객을 향해 인사하는 인사굿, 살풀이 가락에 맞춰 춤추는 살풀이굿 , 덧배기 가락에 따라 노는 덧배기굿, 4방 5토 8방의 굿마당이 펼쳐지는 지신밟기굿, 덧배기 가락에 따라 각 잽이끼리 노는 진놀이굿, 두줄 형태로 마주 앉아 진을 푸는 고사리 꺽기굿이 이어졌다.

또 빠른가락으로 원형으로 진행되는 영산다드래기굿, 원형으로 전원이 돌면서 가볍게 호호소리를 외치는 호호굿, 군사제식 훈련놀이인 원풍대놀이굿,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굿, 개인놀이 총 12개의 마당놀이가 진행돼 구성지면서도 씩씩한 영남 서남지방의 농악의 특색을 잘 살려 관객들을 신명을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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