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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펼쳐진 신명나는 굿 공연, ‘굿(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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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펼쳐진 신명나는 굿 공연, ‘굿(GOOD)’
  • 조양제 기자
  • 승인 2011.10.1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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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높은 공연 펼쳐져

신명나는 굿 공연이 15일 1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에서 펼쳐졌다.

포항시와 한국문화보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1 무형유산 ‘굿보러가자’공연이 15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들과 평소 접하기 힘든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공연으로 명창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공연은 1부 공연인 ‘오늘의 명인명창(名人名唱)’과 2부 공연인 ‘내일을 위한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꾸며졌다.

1부 공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와 부채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및 서울시 무용단장인 임이조의 승무, 김청만의 신명나는 판소리로 진행돼 관객들이 우리 전통공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는 오색찬란한 한복맵씨가 돋보였으며 이어진 임이조(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명무는 한국의 미를 간직한 대표적인 춤인 승무 공연으로 이날 분위기를 더했다.

또 이명희(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명창은 판소리와 남도민요로 우리 전통 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이 부채춤 공연으로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광대놀음 ‘떼이루’ 공연도 펼쳐졌다. 또 사물놀이계의 간판스타인 김덕수 명인과 ‘한울림예술단’은 삼도농악가락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민족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버스’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펼쳐져 버스를 개조한 미니 전시장과 체험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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