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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소영 작가초청 북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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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소영 작가초청 북 세미나 개최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1.11.2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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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독서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해 창의적 지식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작가(안소영) 초청, 북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이번에 마련한 북 세미나의 초청 작가는 ‘책만 보는 바보’의 저자인 안소영 작가다.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부산시 직원, 시 독서회원, 구·군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안소영 작가와 약 2시간여 동안 ‘책만 보는 바보’를 비롯한 책 이야기와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책만 보는 바보’는 조선후기 실학자인 이덕무와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를 비롯한 연암 박지원과의 실제 이야기와 작가의 상상속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책으로 원북원 부산운동의 ‘201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안소영은 이 책을 통해, 건조한 과거형의 문장을 사용한 서술 중심의 역사서와는 달리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1인칭 서술로 전개하여,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생각이 여물어가는 과정과 조선 사회의 모습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고전이나 역사서와 친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였다. ‘책만 보는 바보’는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보아도 우리의 역사와 실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책으로,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있다.

안소영은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저서로는 ‘책만 보는 바보’, ‘다산의 아버님께’,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갑신년의 세 친구’ 등이 있다.

북 세미나는 부산시가 도서 저자 또는 전문가를 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세계는 평평하다(강사:경제칼럼니스트 김방희)’, ‘육일약국 갑시다(저자:김성오 메가스터디 대표)’, ‘이기는 습관(저자:전옥표 대표)’, ‘10미터만 더 뛰어봐(저자:김영식 천호식품 사장)’, ‘이 남자가 말하는 법(저자:김은성 KBS아나운서)’,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저자:공지영 작가)’ 등의 도서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시대, 국내·외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예견과 지식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배양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공무원들의 인식제고와 변화로 혁신과 창조의 지식도시 부산을 구현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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