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첫 경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영대, 이하 도매시장)는 12월 21일 전국 최초로 태국산 냉장 참치를 상장하여 공개 경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경매예정인 냉장 참치는 태국 안다만에서 조업한 참치(yellowfin tuna, 황다랑어)로 수심 200m~300m에서 서식하며, 등급은 횟감용 AA, AAA의 최고등급이다.
태국 현지회사의 철저한 관리 속에 항공으로 냉장 보관된 상태에서 당일 배송될 예정이며,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으로 입고됨과 동시에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하여 경매가 진행된다.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에서는 이번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 및 관계자들을 위하여 냉장 참치 시식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 박인걸 대표는 “냉동 참치와 구별되는 냉장 참치의 신선함 그대로 국내 참치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이번 경매를 계기로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추어 향후 공급물량을 조절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냉장 참치의 원활한 유통과 판매를 위하여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에서는 전문 중도매인 및 매매참가인을 모집할 계획이며, 냉장 참치가 도매시장을 통하여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면 향후 국내 냉장 참치공급 및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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