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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면 내년 7월 3개 행정동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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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면 내년 7월 3개 행정동 개편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04.2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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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행정체제 탈바꿈... 6월 행정안전부 승인 요청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인구가 12만 7천 명이 넘는 전국 최대 면인 장유면을 내년 7월 1일에 3개의 행정동으로 분동한다는 내용이 담긴 '장유면 동 전환 및 분동 시행계획'을 지난 25일 오전 시의원 주례회에서 시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3개의 행정동은 ►내덕리, 무계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 원도심(인구 5만2천 명)을 제1지역으로 ►삼문리, 대청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신도시(인구 3만8천 명)를 제2지역으로 ►율하신도시(인구 3만7천 명)를 제3지역으로 행정구역 경계가 나누어져 있다.

주민자치의 공간으로 활용될 주민센터 건립은 내년부터 해마다 1개씩 건립하여 2015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있으며, 제1지역 주민센터는 지은 지 32년 가까이 되어 낡고 낡은 지금의 장유면사무소를 헐고 그 자리에 2014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제2지역 주민센터는 삼문 우체국 옆 삼문리 88-10번지(1,821㎡) 공공청사용지에 올 7월에 착공,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고, 율하신도시에 있는 제3지역 주민센터는 관동리 357-2번지 외 1필지(4,435㎡) 기획재정부 소유토지를 매입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장유면 이장단․사회단체 회원,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장유면 분동 시행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조사를 했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보면 동 전환이 필요하다 68.7%, 필요 없다 27.5%, 기타 3.8%로 장유면 동 전환에 찬성하는 주민 의견이 2/3를 넘었다.

행정동의 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2개 동 12.8%, 3개 동 56.9%, 4개 동 27.1%, 기타 3.2%로 3개 동 분동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행정동의 명칭에 대한 의견은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으로 하자는 의견이 42.8%로 가장 많아 ‘장유’라는 지역명이 행정동 명칭에 사용되는 것을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전환 시행시기를 묻는 항목에서는 행정절차 완료 즉시 23.2%, 2012년 7월 5.5%, 2013년 1월 19.6%, 2013년 7월 28.5%, 기타 23.2%로 나타나 응답자의 76.8%가 2013년 7월 이전에 동 전환하는 것에 공감했다.

애초 김해시는 2개의 행정동으로 분동, 올 7월에 대동제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얼마간의 유예기간과 주민편의를 위해 동 수를 더 늘려 달라는 지역 여론에 따라 시행계획을 수정했다.

동으로 전환되어 주민센터가 건립되면 작은 도서관 등 교육공간이 생기고 여성과 노인들을 위한 문화․교양강좌가 매일 열려 여가 생활이 훨씬 윤택해지고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헬스․요가 등의 건강프로그램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가까워진 주민센터에서 생활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동마다 경찰지구대 설치가 가능해 생활 치안서비스도 훨씬 더 강화된다.

아울러 예산지원 확대로 주민 숙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실질적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는 등 그동안 면 행정체제에서 누리지 못했던 21세기 선진형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장유주민의 생활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효율적 도시 관리가 가능하여 장유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는 6월경에 행정안전부에 분동 승인을 요청하고 9월경 시의회에서 분동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면 장유면 분동에 관한 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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