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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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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원이다
  • 영남방송
  • 승인 2013.10.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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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원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관>

지난 9월 30일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상-도전-창업’으로 연계되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해 확산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온라인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 ‘창조경제타운’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원이다’라는 발상으로 출발한 창조경제타운은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키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더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쇄도해 10월 9일 오후 6시 기준 회원가입 9970명, 확정 멘토 1498명(신청 2057명), 창조 아이디어 제안 1334건 등 아이디어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열기가 대단하다.

기존의 많은 정부 사이트가 단편적인 서비스를 일방향으로 공급해 왔다면, 창조경제타운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국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창조경제타운이 가진 최고의 강점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설명하거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막혀 있는 사람, 창업하고 싶지만 사업화 전략 등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변리사, 변호사, 기술가치 평가사, 경영지도사, 박사학위수여자, 창업 경험자(벤처 1세대) 등 사업화 단계별 전문가 멘토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데니스 홍 교수(버지니아 공대), 이민화 교수(창조경제연구회장), 박성동 대표(세트렉아이), 이혜숙 교수(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 이정수 대표(플리토) 등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현직 및 퇴직 과학기술자, 벤처 1세대, 투자자, 경영·법률·회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자가 멘토를 지정해 도움을 구할 수도 있으며, 지정하지 않고 멘토링을 신청한 경우 운영자가 관련 전문가와 멘토를 연결시켜주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멘토는 제안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애로 상담에 답변을 해주거나, 기술, 사업, 투자자를 연계해주기도 한다.

또, 직접 투자 아이템을 선별해 거래를 통해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이들 멘토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달 우수 멘토를 선정하고, 활동을 널리 알려 명예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창조경제타운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국민 개개인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버려지지 않고 보호받으며 정당한 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는 특허청과의 협업을 통해 특허 등으로 출원되지 않아 지식재산권으로 그 권리가 보호되기 힘든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이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국민 스스로가 아이디어를 자율적으로 보호할 있도록 창조경제타운 메인화면에 ‘아이디어 보호 요령’을 게시하고, 국민들이 아이디어를 자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 행동 요령인 ‘아이디어 보호수칙 10’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아이디어 보호 네비게이터’와 ‘아이디어 보호 가이드북’을 개발해 보급하고, 범정부적으로 ‘아이디어 보호 종합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타운에는 이외에도 생활 속 노하우, 제품 아이디어, 창업 경험담 등을 이용자 간에 서로 나누고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공유 아이디어 공간과 정부와 민간의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를 한 곳에 모아 아이디어 구체화, 자금, 교육, 인프라, 경영·마케팅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메뉴가 운영되고 있다.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창조경제 사례는 사이버 박람회 형태로 전시하고, 아이디어 공모전 정보 및 다양한 교육자료,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창조경제에 관한 각종 정보의 종합 창구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창조경제타운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전해 신기술, 신산업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기능할 것이며, 전 국민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의 문을 두드린 이용자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더 나아가 크고 작은 창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들이 이들을 돕는 교류와 협력의 생태계로 정착되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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