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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시리즈<20>“50만 김해 - 근대50년” 한우사육,고소득 작목, 부유한 농가 많은 생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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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시리즈<20>“50만 김해 - 근대50년” 한우사육,고소득 작목, 부유한 농가 많은 생림면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4.04.1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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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는 경상남도 2011년 지역신문발전지원 자유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남매일이 위 기금으로 취재하여 보도하였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 8개 리ㆍ25개 마을 형성
농공단지 2곳ㆍ중소기업 310개로 공장유입 계속되고 있어

김해 생림면(生林面, 면장 김상진)은 동쪽으로는 무척산 산자락에 걸쳐 상동면(上東面)과 경계하고 서쪽으로는 한림면(翰林面)과 남쪽으로는 북부동(北部洞)에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밀양시 삼랑진읍 및 양산시 원동면과 접한다.

생림면이 기록에 등장하는 시기는 조선중기이며 면단위 행정구역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여지도서(1757~1765)가 처음이다. 그후 호구총수(1789), 영남읍지(1895)에서 더욱 상세히 기록되어 나타나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지역분리로 안양리가 생겨 9개 법정리가 되었다.

   
 
  ▲ 모은암에서 내려다 본 생림 전경.  
 

1982년에 면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으며 1983년에는 하북면 용덕리 일부와 밀양군 하남면 삼랑리 일부가 병합하고 금곡리와 생림리의 장재마을이 한림면으로 이속되어 8개리가 되어 현재까지 유지된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생림면은 면적 50.2㎢에 세대수 2215, 인구수 4500여명이 살아가는 고장으로 나전리(羅田里), 사촌리(沙忖里), 도요리(都要里), 생림리(生林里), 안양리(安養里), 마사리(馬沙里), 생철리(生鐵里), 봉림리(鳳林里) 등 8개리에 안금마을, 송정마을, 하나전마을, 상나전마을, 상사촌마을, 하사촌마을, 산성마을, 마현마을, 하봉마을, 분절마을, 마사1구마을, 북곡마을, 독산마을, 송촌마을, 생철마을, 신안마을, 안양마을, 창암마을, 양지마을, 도요마을, 선곡마을, 봉림마을, 학산마을, 경동마을, 성포마을 등 25개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생림면은 임야가 63%를 점하는 산간 지역으로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딸기재배와 한우사육 등의 고소득 작목으로 부유한 농가가 많고 농공단지 2개소 및 관내 310개 중소기업체가 가동 중이며 농업문화의 영향을 받은 토착민으로 온화한 정서에 마을단위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나 지속적인 공장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도 제58호선 및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뚫어져 향후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려한 암봉으로 이름난 무척산이 자리 잡아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마사리 일원에 낙동강을 배경으로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오토캠핑장 등을 갖춘 체험형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명품 관광도시 김해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 무척사랑 한우 먹거리촌.  
 

한편 마을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나전리는 풍수지리설로 나화낙지형(羅化落地形) 또는 선녀나대하강전형(仙女羅帶下降田形)의 명당이 있기 때문에 나밭이 되었고 지형이 거문고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안금은 나전리의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로 1914년 나전리로 병합되었으며 송정은 소나무 정자가 있어 생긴 이름이며 상.하 나전 나밭고개를 넘어 생림면으로 들어오는 첫 번째 마을로 하나전마을 뒤는 옥녀직금형의 명당이 있다고 전한다.

사촌리는 사기점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기마을 또는 사촌이라고 불렀다. 상사촌은 윗사촌으로 여덟막고개로 상동면 여차리로 넘어간다. 하사촌은 아랫에 있는 사촌이다.

도요리는 도요새가 강가에 날아와서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에는 도요저라 하여 낙동강변에 수백호의 주민이 어업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양산시 원동으로 건너는 까치원 나루가 있었다. 도요마을은 생림면 무척산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여기서는 더 이상 차가 다닐 수 없다.

경남도와 김해시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도요와 상동면의 용당을 낙동강따라 도로를 개설하면 인접도시 부산뿐만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구름같이 몰려 들어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명품도시 김해를 이끌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본다.

김해지명변천사에 의하면 생림리의 ‘생림’이란 지명은 무척산이 있어 숲이 울창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는 설과 생철리와 봉림리에서 한 글자씩 따서 이름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생림리에는 삼국시대 고분으로 추정되는 생림리 고분이 있고 원래 면사무소가 이곳에 있다가 1982년에 봉림리로 옮겼다. 하봉은 분절의 동쪽 본봉림의 서쪽에 있고 경동은 300년 전에 파평윤씨가 합천에서 옮겨와 개간하여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분절에는 절터가 있고 서쪽의 산을 미등산이라 부른다.
 

 

   
 
  ▲ 단맛이 일품인 빨간 입술딸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안양리는 1914년 창암, 신안, 선곡을 합하여 안양리가 되었으며 본안양에는 가락시대의 고분이 있고 서쪽에 있는 들은 모덩갯벌이라고 부른다.신안은 신이라고 부르며 서쪽에 있는 두 아름되는 팽나무가 있다. 선곡은 마늘실이라 부르는데 뒷산이 마늘쪽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암은 창바위라고 하며 낙동강 제방이 있고 삼랑진으로 건너가는 창암나루가 있었다.

마사리는 낙동강가에 있어 옛날에는 마휴촌이라 불렀는데 나루터에 말이 쉬어 가는 곳이었다고 한다. 마사에는 임진왜란때 왜장이 구축했다는 마사왜성이 있고 독산은 낙동강 나루터에 독뫼를 중심으로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이며 송촌은 솔밭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골짜기라고도 하며 현풍의 솔리 곽씨가 모여 산다고 솔마라고 하다가 솔을 송으로 고쳤다고 한다. 북곡은 부엉더미라고도 부른다.

생철리에는 무척산과 생림중학교가 있고 무척산 중턱에 가락국시대 허태후를 기리기 위해 창건한 고찰인 모은암이 있다. 성포는 신포리 였을 때는 섭게라고 불렀는데 석개로 변하여 다시 성포로 부른다.

봉림리는 뒷산에 봉황이 숲으로 내려 오는 모양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봉림에는 조선후기에 금곡역이 이곳으로 옮겨 와 역촌이라고도 부른다. 산성은 안성이라고도 하며 가락시대의 성터가 산성산에 있다. 마현은 말티라고도 부르며 산성북쪽으로 생철리와 경계를 이루고 금곡으로 넘어 가는 말티고개가 있다. 학산은 뒷산에 학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도 하며 또는 산이 학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생림면은 동.북으로 수려한 암봉과 기암괴석 으로 이름난 무척산과 민족의 젓줄인 낙동강이 자리 잡은 천혜의 관광명소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골고루 갖추어진 곳으로 최근 전국적인 메스컴을 타고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특히 명산 무척산에는 애기바위(대원사), 공룡알 바위(장군바위 가기 전), 장군바위(모은암 갈림길 부근), 희망바위(남쪽 통천문 옆), 행운의 바위(희망바위와 큰선바위 중간쯤), 큰선바위(부부소나무 가기 전), 여인상 바위(남쪽 통천문 뒤쪽), 어머니 가슴 바위(모은암), 남근바위(모은암 입구), 흔들바위(2008.11.29 오후 3시경 생철리 류환용, 생림면 기업체협의회장 전태원, 생림면 농업경영인회 회장 윤진욱, 생림면사무소 장문희, 강동관 등이 흔들바위를 재발견 함) 등의 유명한 10대 바위가 있어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 생림오토캠핑장.  
 

특정부분에서만 흔들리는 이 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이아몬드 모양과 사람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최근 KBS 2TV 스펀지에 방송(2008.1.17 토요일 18:30)을 타면서 그 존재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어 되었다. 마치 누군가 바위를 올려다 놓은 것 같은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외에도 부부소나무, 성포마을의 작약산 풍혈, 가락국의 2대 거등왕때 모후인 허태후를 기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모은암, 2000년전 수로왕의 국장을 치르기 위해 이곳에 못을 팠다는 무척산 천지연못, 가락국 수로왕때 축조된 것이라고 전하는 전형적인 한국식 산성인 마현산성, 경남 동부지역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체험 환경 교육을 위한 시설인 낙동강 학생수련원, 무척산 관광예술원,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도요예술촌 등이 있다.

또한 마현산성(馬峴山城:경남기념물 150호), 선은대비(宣恩臺碑), 봉림리 순례비군(鳳林里巡禮碑群), 봉림리 고분, 생림리(生林里) 고분, 마사왜성(馬沙倭城), 무척사지(無隻寺址), 도요리 사리탑(都要里舍利塔), 비로암지(飛露庵址) 등의 문화재가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산물로는 천해의 무공해 자연과 낙동강의 맑은물과 청정한 삼각주 옥토에서 재배해 당도가 좋아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생림입술딸기, 육질이 부드러운 고급한우 암소만을 사육하여 그 맛이 뛰어난 생림맛보우, 기름진 토지에서 재배 빛깔 및 당도가 우수하여 국민건강 기호식품으로서 품질이 널리 알려져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생림감자가 있다.

자생단체로는 번영회 회장 허율, 자율방범대 대장 김우상,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 김지준, 생활개선회 회장 김숙, 자원봉사회 회장 이송자, 의용소방대 대장 정광대, 청년회 회장 김병현, 새마을부녀회 회장 손영미, 수질대책위원회 회장 정화수,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 윤의환, 농업경영인회 회장 노태경, 여성농업경영인회 회장 조정덕, 이장협의회 회장 하원식, 체육회 상임부회장 송진영,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 하원식 등이 지역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이장단으로는 안금마을 이장 유창형, 송정마을 이장 손병문, 하나전마을 이장 최용준, 상사촌마을 이장 장병기, 하사촌마을 이장 하원식, 산성마을 이장 김장수, 마현마을 이장 정화수, 하봉마을 이장 박상출, 분절마을 이장 윤상현, 마사1구 이장 유해종, 북곡마을 이장 김병호, 독산마을 이장 송진영, 송촌마을 이장 김진철, 생철마을 이장 김준용, 신안마을 이장 이석호, 안양마을 이장 장동익, 창암마을 이장 신용목, 양지마을 이장 나규상, 도요마을 이장 정해윤, 선곡마을 이장 최종준, 상나전마을 이장 박대웅, 봉림마을 이장 김용철, 학산마을 이장 김형우, 경동마을 이장 윤의환, 성포마을 이장 조갑제 등이 일선 행정책임자로서 마을을 위해 행정서비스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 마현산성.  
 
   
 
  ▲ 마현산성.  
 
   
 
  ▲ 생림초등학교.  
 
   
 
  ▲ 생림면사무소.  
 
   
 
  ▲ 구천암.  
 
   
 
  ▲ 생림 맛보우 한우 농장.  
 
   
 
  ▲ 무척사랑센터.  
 
   
 
  ▲ 김해가락오광대 탈 전승관.  
 
   
 
  ▲ 본생철부락.  
 
   
 
  ▲ 폐철교가 레일바이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도요마을 도요가족극장.  
 
   
 
  ▲ 무척산의 수려한 암봉과 기암괴석.  
 
   
 
  ▲ 무척산의 암봉.  
 
   
 
  ▲ 모은암.  
 
   
 
  ▲ 생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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