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월산초등학교(교장 장애란)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5월 22일 지진 대피 요령 교육 및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훈련에는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교직원 65명과 830명의 아동, 사설업체 직원 2명, 소방서 직원 5명 총 902이 참여하였으며, 장비는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소화전 1개, 소화기 2대가 투입되었다.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5월 18일 교사 협의회를 거쳐, 5월 19일 사설 소방업체와 시나리오를 보고 맡은 역할에 따라 유의점과 사전 준비물을 철저하게 계획하여 진행되었다.

훈련 전 각 학급에서 지진과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과 안전하게 행동하는 요령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난 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대피 훈련을 위해 가장 빠른 통로로 분산 이동하여 학교 밖으로 대피하였다. 이 때 대피하지 못한 아동에게 의료구호반이 투입되어 구조되는 과정과 함께 드럼통에 점화된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훈련이 차례로 이루어졌다.

실전과 같은 체계적인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과 전교직원들은 안전 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대피 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