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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김해신공항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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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김해신공항 개념”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6.2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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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기종을 빼면 가장 큰 항공기포함 모든 항공기 이착륙 가능하다
완공 시 수용가능 인원연간 4,000만명 인천공항(5,000만명)과 큰 차이는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도출된 결론은 단순한 김해공항 확장이 아니라 김해 신공항으로 이해해도 된다”며 “그 동안 김해공항과 관련해 제기된 안전, 편의 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남풍이 불 때 북쪽에서 착륙하는 절차와 관련한 안전성 문제가 있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 서쪽 방향에 새로운 활주로를 신설할 것이다. 기존 활주로는 남쪽에서 착륙하는 비행기가 전용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활주로는 이륙하거나 북쪽에서 착륙하는 비행기가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ADPi가 제시한 것은 단순 보강이 아니다. 김해 신공항으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된 안전문제 등을 이번에 획기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시 말하지만 김해공항 확장 안은 90% 정도는 신공항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활주로, 새 터미널 관제탑, 새로운 연결도로ㆍ철도가 건설된다. 다만 일부 국내선이 기존 공항 시설을 활용하는 정도다.” “김해공항 면적이 현재 197만㎡이고 완공 시 270만㎡이다. 인천공항은 660만㎡로 더 넓다. 다만 김해공항 완공 시 수용 가능 인원은 연간 4,000만명으로 인천공항(5,000만명)과 큰 차이는 없다.”

국토교통부는 “대구 울산 등 주변도시에서 신공항으로 갈 수 있는 도로 철도 등 접근 교통시설을 완비할 것이다. 기본 계획 등을 세우면서 면밀히 검토하겠다.”

새로 추가되는 활주로 길이가 3.2㎞이라는데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일부 화물기의 경우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한두 기종을 빼면 지금 가장 큰 항공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가 이착륙 가능하다.”고 했다.

<신공항 백지화> 국토교통부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 작년 1월 19일 영남지역 5개 지자체의 합의에 따라 추진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결과가 방금 발표되었습니다.

용역을 수행한 ADPi에서는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합니다.

이번에 제시된 김해공항 확장방안은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입니다.

이를 통해 장래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대안이라고 판단합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영남권 지자체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온 신공항 입지결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절차를 관리하여 왔습니다.

먼저 지난 해 1월 영남지역 5개 지자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입지평가에 관한 모든 사항은 외국 전문기관에 일임하고, 그 결과를 수용한다는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용역 수행기관도 국제입찰을 통해 공항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ADPi를 지자체와 협의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용역 진행과정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착수보고와 중간보고를 받고, 일부 이견에 대해서는 8차례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조율하는 등 지자체와 최대한 소통하며 용역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ADPi도 ICAO 등 국제기준과 사례는 물론 OECD의 자문과 5개 지자체가 추천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3차례 개최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렇듯 이번 입지 평가결과는 공항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ADPi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오직 전문성에 기초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최적의 결론입니다.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그간 신공항 유치 경쟁 과정에서 일부 갈등과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용역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한 민주의식과 합의정신을 발표 이후에도 끝까지 존중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또한 김해공항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공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국토교통부는 영남지역 항공수요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이번 발표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먼저 금년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내년 중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김해공항 확장을 위한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영남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등 연결교통망도 충분히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신속한 행정절차와 안정적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간 정부를 신뢰하면서 오늘의 발표를 기다려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김해공항이 영남권의 공동번영은 물론,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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