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용담2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김해시 진영 지역에 설치 된지 오래되어 붕괴 위험이 상존하던 노후 교량의 재가설 사업 시행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해시는 22일 “진영 용담2교 재가설 사업에 국민안전처 소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이 교부 결정 되었다”고 밝혔다.
용담2교는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설치된 지 수십년이 경과되어 붕괴 위험이 높아 안전진단 결과 최고 위험등급인 D등급을 받은 노후 교량이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4월 국민안전처 차관이 시를 방문 하였을 때 허성곤 시장이 본 교량 재가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였고 그 후 해당 부처를 찾아 사업 설명과 지원 건의를 한 결과 이번에 5억원이 교부된 것이다.
김해시는 이번에 지원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총 8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교량 재가설과 함께 접속도로도 확장하여 사고 예방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에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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