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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시대, 공무원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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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시대, 공무원이 앞장선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9.0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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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공무원 출산장려 등 특별대책 마련

- 다자녀, 임산부, 취학전 아동 양육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미혼 공무원, 타 기관 공무원과 '만남의 장' 마련

허성곤 김해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출산율 제고를 위하여 공무원이 앞장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 출산장려 등 특별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김해시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발표한 '공무원 출산장려 등 특별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하여 승진후보자 명부 상위자에 포함될 경우 승진인원의 20%를 배정하여 승진시킬 예정이며, 복지포인트를 상향 지급(50p→200p) 하고, 시청 산하 주차장의 주차비를 면제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새로이 다자녀가 되는 공무원에 대하여는 출산축하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1,000포인트 지급할 예정이다.

둘째, 임산부 및 취학전 아동(만 6세 미만) 양육 직원에 대하여는 희망부서나 생활연고지에 우선적으로 전보 배치하고, 시청 산하 주차장의 요일제 적용이 제외된다.

특히 임산부 직원에 대해서는 '임산부 배지'를 발급하여 구내식당 이용 시 줄서지 않고 우선적으로 급식하도록 하고 임용장 수여식 등 각종 행사나 집합교육에서도 제외하며, 당직근무나 비상근무에도 임신기간 중에는 제외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청 직장보육시설인 해동이어린이집이 직원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없고, 장유 등 서부지역 거주 직원들이 이용에 애로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직장보육시설 서부 분원 개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미혼 공무원 결혼 지원을 위하여 만 30세 이상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및 경남도 내 지자체와 '미혼 공무원 만남의 장'을 내년부터 마련한다고 밝혔다. 만남의 장은 첫해 10쌍 규모로 전문 이벤트 회사에 진행을 맡기며, 결혼 성사 시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양측 기관장과 결혼 기념사진도 촬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해시는 충‧효‧예 모범 공무원도 매년 가정의 달(5월)에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승진 등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가족이나 이웃에 해를 끼치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사건이 빈번하고, 저출산이 심각한데 대해 시장님의 고심이 큰 것 같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공직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평소 시장님의 지론인데, 이번 정책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무원이 먼저 앞장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으며, 나아가 대시민 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해시는 갈수록 전통적 가치가 홀대받고 자녀를 낳고 기르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가는 요즘 김해시 공직사회가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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