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자조금 관리위원회)이 주최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생활 속 꽃 문화 정착'을 위한 꽃 소비 촉진 행사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농가 및 화훼판매점의 경기가 날로 악화되고 있어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생활 속에서 꽃을 보고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해시에서 생산된 국내 절화 품종을 이용한 꽃꽂이 작품․신화환․분화․다육이를 전시할 계획이며, 또한 농장 직거래로 꽃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화훼 소비가 경조사 및 선물용에서 벗어나 '생활 속 꽃 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꽃 만들기 체험, 시민 대상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 뿐만 아니라 각 종 꽃을 이용하여 만든 화차 시음행사도 실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화훼 생산과 유통분야는 물론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원예치료 프로그램 지원, 꽃 소비 촉진 행사 등 '생활 속 꽃 문화 정착' 운동을 추진하여 화훼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