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성산아트홀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가요 OST (드라마나 CF,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음악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든 것) 음악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날 공연 1부는 클래식 음악 위주의 공연무대로 막을 올리게 되는데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가 있고 평소 어렵게 생각해 왔던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연출된다.
2부에서는 임형주 만의 독특한 무대가 선보여 지게 되는데 그동안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팝페라 위주의 공연이 관객들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특히 관객들을 위한 레퍼토리 중 팝페라로 재해석된 가요와 드라마 OST중 왕과 나의-부디, 쾌걸춘향의-행복하길 바래등은 팝페라의 진수와 감명 깊게 본 영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편 역대 최연소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한 임형주는 뉴욕카네기홀을 비롯해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 잘츠부르크 미라젤 궁전 마블홀, 대만 국부기념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공연을 펼쳐왔으며 그의 앨범들은 4년 연속 클래식음반 판매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게 되는 코리아 포스트 챔버오케스트라는 한국 음악계 차세대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Kenny. G 내한공연과 아일랜드 대통령 방한기념 청와대 초청공연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음악감독인 임형주와 함께 예술의 전당 공연, 세종문화회관 공연, 송년음악회 공연 등 많은 연주무대에 서 왔다.
입장권 VIP석 8만원,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입장권 예매 및 공연 안내 성산아트홀 콜센터(268-7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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