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건축행정 전산화 시스템이 이루어지기 전에 종이문서로 작성되어 관리중인 (구)건축물대장카드 11만여건에 대해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12월 데이터베이스구축 작업을 완료하여 올 1월부터 전산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건축물대장 발급은 (구)건축물대장을 실제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에서만 발급이 가능했고 또한 서고에 보관된 낡은 대장을 담당자가 직접 찾아 복사 및 팩스전송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복잡한 관계로 업무처리가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민원신청 후 발급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종이문서의 영구 보관에 따른 훼손 및 분실우려의 문제점이 항상 제기되어 왔다.

건축물대장 관리부서인 건축과에서 지난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건축행정 전산망 시스템(세움터)과 연계하여 민원인이 전국어느 지자체 읍ㆍ면ㆍ동에도 (구)건축물대장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종이 문서의 영구보관에 따른 문제점 해소는 물론 온라인 발급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 등으로 건축행정 써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