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건전한 인성함양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20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217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가량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인원도 166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멘티는 기초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 멘토는 대학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 100명, 총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3일부터 14까지며 멘토신청 자격은 대학이상 졸업(휴학, 재학포함)한 자로 김해시 거주자이거나, 김해소재의 대학(교)를 재학(휴학, 졸업)중이어야 한다.
멘토 구비서류는 신청서, 입학ㆍ재학(휴학,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활동계획서이다. 멘티신청 자격은 김해 거주중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로 구비서류는 신청서를 주소지(희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2월 28일에는 2020년 멘토링 사업 결연대상자 멘토ㆍ멘티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해성폭력 상담소 신순재 소장을 초빙하여 멘토ㆍ멘티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후 멘토ㆍ멘티 결연식을 가진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링사업은 1대1 개별 방문을 통해 멘티의 교과목 등 기초학습지도와 고충상담ㆍ인성지도는 물론 영화ㆍ전시회ㆍ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도 실시하게 되며, 월 4회 학습지도와 월 1회 문화체험 활동을 한 멘토에게 월 2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사업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충분한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또는 김해시청 생활안정과(330-274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