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지부장 송홍선)가 1일 발표한 '2008년 10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 보고서' 에 따르면 경남의 10월 수출은 50억 7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9.9% 증가하였으며 7월(106.5%), 8월(105.3%), 9월(150.6%) 10월(69.9%) 4개월 연속 수출증가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1~10월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경남은 19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수출 호조품목으로는 선박 76.5%, 무선전화기 228.2%, 무선통신기기부품 473.2%, 선박용 엔진 및 부품 202.1%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경남 상위 5대 수출품목이 경남전체 수출의 약 63.9%를 차지하였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송홍선 지부장은 “경남 수출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선, 휴대폰 등 주력 수출상품의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 한다” 라고 밝혔다.
전국 지역별 수출증가율 4개월 연속 1위 기록 하였고 울산에 이어 지역별 수출액은 2위 기록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전년 동월대비 69.9% 증가한 약 50억 7천만달러 수출 (전국평균 8.5%)한 반면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4.6% 증가한 약 29억 4천만달러 어치 수입했다.
무역수지는 전국적으로 12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경남지역은 21억 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을 세웠다.
지역별 수출동향 살펴보면 아시아 비중이 38.5%로 가장 많으며 유럽이 22.4%로 두 번째이고미국은 무선전화기(998.3%), 해양구조물, 무선통신기기부품(267.6%) 의 수출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65.8%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은 무선통신기기부품(540.2%), 선박용엔진 및 그 부품(305.3%) 중후판(303.4%)의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16.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도는 선박, 무선전화기(1,917.9%), 가열난방기(7,994.5%) 등의 수출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355.4%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남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4.6% 증가한 29억4천달러를 기록 하였고 천연가스(102.5%), 중후판(146.5%), 유연탄(120.0%), 철구조물(81.5%) 등 원자재의 수입률 증가세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