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분이)는 지난 6일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진영읍‧주촌면‧한림면‧생림면‧상동면‧대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40여명(1회차 20여명, 총 2회)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찾아가는 마을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지역의 복지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사, 주민들이 함께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하여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2016년부터 기획된 교육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장 교육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상황 대처를 할 수 있고 반복적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 방법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심장과 폐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심각한 손상을 예방하며,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심장마비가 일어났을 경우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확률이 높아지고, 심장마비 후 4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처해 있는 어려운 계층을 접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는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이다.
당초 상반기 예정되었던 교육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연기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1월 20일과 12월 14일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 진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지속적인 응급 및 위기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