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09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사업 신청을 3월 한달동안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은 것과 달리 올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음으로써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 판명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어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발생되는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단가는 밭의 경우 1ha당 유기농 79만4,000원, 무농약 67만4,000원, 저농약 52만4,000원이며 논의 경우 1ha당 유기농 39만2,000원, 무농약 30만7,000원, 저농약 21만7,000원이다.

신청방법은 친환경인증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고 변경사항 발생시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직불금은 12월 말에 지급된다.

한편 시는 2008년 친환경농업직불금으로 192농가 325ha에 1억6,7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