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일본산 경주마의 한국 판로 개척을위해 일본경종마협회(JBBA)가 해마다 1억원을 협찬해 27일 부경 제5경주(1200m)와 6경주(1600m)로 펼쳐진 이번 스폰서 경주에서 ‘봉화산정기’와 ‘킹케팔로스’가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1군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부경 6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킹케팔로스’는 경기 초반 늦은 발주에도 불구하고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 2착마 ‘동방건아’를 5 마신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2월 첫 데뷔전을 치른 ‘킹케팔로스’는 데뷔 당시부터 500k에 육박하는 체형과 신예답지 않은 힘으로 인해 주목을 받아왔으며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데뷔 3전 째 첫 우승을 기록했고 9전만에 1군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킹케팔로스’가 잠재력과 능력에서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이유론 큰 대회에서 유독 강점을 보이며 지난해 10월 MJC교류기념경주에 이어 이번 스폰서 경주까지 우승을 차지해 외산마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앞서 열린 부경 제 5경주에서는 조창욱기수가 기승 한 ‘봉화선정기(조교사 김남중)’가 2착 ‘아마테라스’를 4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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