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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문화가족 행복권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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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문화가족 행복권 책임진다
  • 공귀순 기자
  • 승인 2009.09.2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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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경제적 자립·일자리 창출 등 12개 사업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다문화가족 일자리 창출, 도정 참여 기회 확대, 결혼 이민자 자녀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문화가족 종합프로젝트를 마련, 본격 시행한다.

특히 다문화가족 이동센터를 확대, 운영해 국적취득이나 의료서비스, 자녀교육, 애로사항 등 다문화가족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22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정착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확정,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2009년 5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경남지역 다문화가족은 전국16개 광역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9,586가족이며 자녀수는 7,00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가족수의 경우 20.8%, 자녀수는 52.3%가 증가했다.

경상남도는 매년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Share Project)’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프로젝트’ 주요사업은 4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지원·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족 지원 사각지대 해소 ▲다문화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자 도정참여 기회 확대 ▲결혼이민자 자녀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부문 직종 개발을 통한 결혼 이민자인턴을 선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으로 채용하고 지역사회에 풍부한 베트남 다문화가족 인적자원을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베트남 원어민강사 양성·활용, 초·중학교 지원업무 파견, 결혼 이민자 적성에 따라 학교 다양한 부문에 배치하는 여성결혼 이민자 학교지원 업무 파견 추진,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주요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코디네이터를 양성, 활용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적취득, 의료서비스, 가족상담, 가족애로사항 등 다문화가족의 각종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관계기관간 지원을 할 수 있는 ‘이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 이민자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결혼 이민자 전담 변호사제를 운영하고 여성결혼 이민자 건강가정위원회 10% 할당제 시행, 명예도민증 발급, 성공적으로 정착한 여성결혼 이민자를 선발, 수상해 결혼 이민자에 대한 역할모델 제시를 위해 ‘허황옥 행복드림(dream)상’ 제정을 추진한다.

결혼 이민자의 모국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다문화가족 인식 변화를 위한 이중 언어 사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엄마와 함께 하는 모국어 동화 구연대회와 이중언어 사용가족 발표회를 실시해 다중 언어 구사능력을 확대, 우호적 국제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잠재적 외교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중언어 능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력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프로젝트’ 추진으로 결혼 이민자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개방화?세계화 추세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의미에서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Share Project)를 마련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면서“결혼 이민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경남 실정에 맞는 실질적 지원대책을 마련해 외국인이 아닌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도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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