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월 22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8개 직종 선수 145명이 참가, 종합점수 1,381.6점(금 4, 은 18, 동 10, 우수 10)을 획득하여 종합 3위를 차지하면서 노동부장관배를 수상했다.

16개 시.도에서 2,097명이 참가하여 5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는 48개 직종 1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8개 직종 46명이 입상하여 지난해 4위라는 부진을 딛고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경북기계공고는 금 1개, 은 3개, 동 5개, 우수 2개를 획득하여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되어 '은탑'을 수상(상금 2백만원)함으로써 연속 6회(금탑 3, 은탑 3) 우수선수육성기관 상을 수상하여 기계분야 전국 최고 명문학교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대구시 선수단은 개최지라는 잇점을 갖고 맹추격한 광주광역시를 제치고 참여직종 전반에서 고르게 입상함으로써 ‘07년 3위, ’08년 4위에서 올해 다시 한번 3위의 고지를 탈환했다. 

이는 선수와 지도교사, 관계자들이 휴일과 방학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성과이며 대구시는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을 위해 재정지원확대를 통한 훈련기자재 확보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금메달은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