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철곤 마산시장은 14일 진전면 오서리 변태안씨 농가에서 국화수출확대 홍보 사연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로부터 수출 국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
국화시배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양재원 소장, 수출농가, 수출업체,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품종 전시, 견학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전면 오서리 변태안(1999년 화훼분야 신지식농업인)씨 농가에서 수출국화 백마, 신마 등 10개 품종과 스프레이 국화 화판 전시를 둘러보고 수출추진사항, 전시 신품종 특성 등 설명을 듣고 농가를 견학했다.
이어 선별장에서 수출업체 바이어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화 수확-선별-결속-예냉-차량적재 등 수출 작업과정을 연시했다.
이날 황철곤 마산시장은 “농산물수출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프로농가의 육성이 이뤄져야 도약할 수 있다”고 하며 “주력수출 품목을 집중육성하고 재배농가의 기술을 발전시켜 국화 산업을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키우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국화수출업체는 예곡, 송정부락에 스프레이국화 재배단지를 둘러보고 수출상담을 벌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화수출 90만본 30만불 목표로 9월 현재 24만7천본 12만5천불을 수출했다. 마산시 국화재배 면적은 전국 13%, 경남 5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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