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1동 주민센터(동장 김동수)와 남목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노봉운)는 26일 오전 11시 남목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15세대를 대상으로 자전거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목1동 새마을협의회가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무상수리센터에서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말끔하게 수리한 것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노봉운 남목1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남목1동 자전거무상수리센터에서 수거한 자전거를 깨끗이 수리하여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눠줄 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 및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목1동 새마을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무상수리센터는 지난 5월 4일 개소한 이후로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일에 걸쳐 타이어 펑크, 휠밸런스, 브레이크 등 총 250여대를 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