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현마을 입주 47세대 95명 대상
사할린동포 1세대는 65세 이상으로서 한글도 모르고 한국말도 못하는 입주민과 한글을 알면서 뜻을 몰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김해시가 수남초등학교 김용운 교장과 협의하여 한글 배우기를 희망하는 35세대에 62명에 대하여 초급 1개 반, 중급 2개 반으로 편성하여 주 2회(목·금요일)한글교실과 27세대 38명에 대해 주 2회(토·일요일)컴퓨터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신청을 받아 수남초등학교 현직 교사 6명이 순번제로 수업을 맡아 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사들에게 시비로 1일 2시간 1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사할린동포 입주민 총 대표 한길용(67세)외 입주민들은 우리말과 글을 배우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 또한 대단하여 들뜬 분위기들이다.
또한 19일 오후 2시 40분 수남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한글과 컴퓨터교실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한글 첫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계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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