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지난 18일 저녁 8시25분경 상동면 대감리 용전마을 시작으로 매리 신촌마을과 소감마을 3곳에 방화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야간산불이 발생하여 추운날씨와 강풍속에서 공무원, 진화대원, 경찰서, 소방서 등 330명이 산불 진화에 참여하여 초동 진화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해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김해경찰서 낙동지구대와 합동 수사에 착수하여 산불 방화범을 끝까지 추적,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을 일으키는 방화범은 반드시 엄히 처벌되는 사례로 삼을 것 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산불포상금 지급 제도에 따라 이번 상동면 방화범을 검거하는 시민에게 최고 3,000만원, 결정적 단서를 제보하여 주는 시민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상동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화범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해시 산불대책본부에서는 방화로 인한 산불발생으로 부터 우리 공공의 미래이자 재산인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 시민들이 산불감시원이 되어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투철한 신고정신을 가져 줄 것을 전 시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