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전면허교실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김해시 외곽지역의 외국인 무면허운전 행위를 방지하고 외국인들이 언어소통 장애와 시간적 제약 등으로 한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애로를 호소함에 따른 것으로 지난 12월 21부터 1월 8일까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등 총 65명이 신청하였는데 외국인 근로자가 52명, 결혼이민여성 12명, 사할린영주귀국 동포 1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김정규 경찰서장은 체류외국인이 많은 관내 특성을 감안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이들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외국인고용 기업체 대표 등 학식과 덕망을 갖춘 인사들을 구성된 '외사협력자문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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